부산불꽃축제 전야제 시민공원 2014.10.24(금)

부산불꽃축제 전야제 시민공원 2014.10.24(금)

  부산시민공원에서 불꽃축제 전야제를 보고 왔습니다.  부산시에서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듯했어요..

위는 출연 가수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케이윌, 성시경이 좋았습니다.  다른 가수들도 좋았지만 케이윌이 못생긴애들중에~ ㅎㅎㅎ

그리고 낮에는 더웠지만 저녁부터는 사람이 저렇게 많아도 생각보다 쌀쌀해서 혹시 다음에도 참가하게 된다면 좀 따뜻하게 챙겨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이제부터는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주최측 말로는 3만명이라는데..?? 시민공원 전체에 사람이 가득했는데 4~5만이상 되는 사람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문제는 통제였지요.  표에 적힌대로 표가 있는 사람만 입장할수 있게 해야하는데 어는 순간부터 표가 없어도 입장 팔찌가 없어도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완전 무질서해졌습니다.  중앙통로는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즐비했고 중간중간 좌우로 나뉘는 통로에도 사람이 서서 뒤에 관람객들이 안보이게 하였고 전체적으로는 무질서의 극치였습니다.  수고하시는 관계자분들과 의경분들이 질서유지를 하려고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통제가 되겠습니다.  차라리 입구를 만들고 표가 없는 사람은 입장이 안되게 하였다면 이정도 혼란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전 안전하는데.. 공연장에서 판교사고가 일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무질서로 행사를 진행하다 혹시 사고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여기저기서 시민들끼리 비켜라 안보인다.. 싸우고.. 참 즐거워야하는 공연장이 서로의 고성이 오가는 모습이란...

부산시민 여러분 나만 생각하지 말고 남부터 배려하고 제발 통제에 따릅시다..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의 전야제이길 바랍니다.

의경 여러분 및 공연관계자, 그리고 질서유지를 위해 봉사하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